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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잡지

번역 Domani 도마니 12/1월호 도모토 쯔요시

by 1beat 2021. 6. 14.

 

​코로나 사태의 외출 자제 영향으로 저도 자취가 늘었습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을 자제하게 되면 외식이 어려워져서 배달을 이용하거나 자취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저도 확실히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랑 밥 먹으러 가고싶어” 라고는 생각해도 지금은 참아야 하는 시기인가 라고… 자신의 기분을 우선시 해서 이벤트가 제대로 되지 않는건 싫고, 일에 관계된 스탭분들의 생활도 있거나 하니까요.

저는 원래 시끌벅적하지 않은 타입. 이 세계에 있으면서 사람이 많은 회식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고, 지방에서의 라이브가 끝나고 밴드 멤버와 식사를 하러 가는 일도 없습니다. 성격상 그렇게 까지 외식을 자제하는 것이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과 식사를 하지 못하는 날들은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일 하는 중에는 배달이 많아서 제작 작업중은 졸음을 쫓기 위해 카레 등 향신료가 강한 것을 먹고 있습니다. 졸음을 쫓기 위해서는 매운 마파두부를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다던지 (웃음).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텐션을 올리면서도, 스탭과 종알종알 잡담을 하며 먹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식사를 즐긴다”라기 보다, 공복으로 작업이 막히지 않도록 위를 채우기 위해서만으로 먹고 있다는 쓸쓸한 때도 가끔 있습니다.

최근에는 곡 만들기와 레코딩 작업 때문에 아침과 밤이 뒤바뀐 생활이 되어가고 있어, 심야까지 작업을 하고 해뜰 무렵에 귀가. 거기서부터 자택 작업을 조금씩 조금씩 하면서 잠이 들기 때문에 배가 고파도 먹는 것을 뒤로 미루어 버리게 됩니다. 일어나서 공복이 한계가 되고 간신히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해요. 백반에 간단하게 되는 야채 볶음을 만들어도, 해야만 하는 확인 작업을 우선시 하면, 정신차려보면 밥이 다 되었는데 1시간이 지났다… 라는 일도. 혼자 생활하면 밥이 되어도 바로 먹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아… 누군가와 함께 생활한다면 “만들었으니까 식기 전에 먹자” 라고 자연스럽게 되겠지만요 (웃음). 혼자라면 그만 졸음에 져버려서 먹는 작업이 귀찮아 질 때도 있다. 메뉴도 스스로 정해야한다. 자취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지금은 메뉴도 몇 바퀴 돌고 질려버렸지만 살아가기 위해서 식사는 필요불가결. 부엌의 배치를 바꾸거나, 식기를 교체하거나, 기분 전환을 하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일상의 습관이 된 혼자 먹는 밥​

 

바쁘면 하루 한 끼가 되어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스위츠로 당분을 적극적으로 취하도록 하기 위해서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을 언제나 저장중! 매일 자취를 하게 되어,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유통 기한은 언제인지, 확실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닭고기 스프와 참기름으로 양념을 하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

자숙중에는 고등어캔과 마늘, 고추를 올리브 오일에 볶아서 페페론치노를 만들거나 소면 야키소바 등을 먹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백반에 미소시루, 볶음 요리가 기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이 만들어 버린 때에는 냉동 보관을 해서 만들 기력이 없을 때에 어레인지 해서 먹어요. 일단 뭔가 먹어야 한다고 할 때에 편리. 자취 생활은 매번 먹는 것에 체력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모두가 제멋대로 산다면 악화될 뿐이고, 세상이 사람들에게 상냥하지 않는 한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친구와 고기를 먹으러 가고싶어! 체육관에 가서 몸을 단련하거나, 하고싶은 것은 여러가지 있지만 당분간은 무리. 이 상황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네요. 이제부터 추워지면 매일 전골 삼매경이 되겠지. 앞으로도 자취 생활을 만끽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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