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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잡지

번역 음악과 사람 2021년 1월호 도모토 쯔요시 인터뷰 부분

by 1beat 2021. 6. 14.

음악과 사람 (이하 음)​:​ 전작으로부터 실로 4년만의 앨범이네요

​쯔요시​: 에, 4년이나 지났나요? 의식하지 않았지만 그렇게나 비어있었구나

 

​음​: 우선 먼저 듣고 싶은 것은, 이 4년 사이에 두 사람이 30대에서 40대를 맞이하거나, 쯔요시 씨의 귀에 병이 생기거나, 작년은 쟈니 씨가 돌아가시거나,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KinKi Kids에 있어서는 어떠한 시간이었는지 라는 것으로.

 

​쯔요시​: 말을 찾아보자면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저희는 기본적으로 항상 중립(뉴트럴)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건 지금이 코로나 시대여도 아니어도, 쟈니 씨가 돌아가셨어도 살아계셨어도. 하지만, 쟈니 씨가 돌아가셨을 때만큼은 유일하게, 光一가 감정적으로 되었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슬픔이나 아픔을, 그는 행동이나 몸짓으로 나타냈었구나 하고. 게다가 나이를 먹은 것도 그렇고, 세상의 자세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지만 두 사람 다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느낌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단지, 쯔요시 씨가 작사한 「新しい時代」(새로운 시대)라는 곡을 들으면, 코로나 이후의 시대나 쟈니 씨의 일, 더 말하자면 쟈니즈 전체에 대한 시선을 느끼거나 하기도 합니다. 그 부분은 어떤가요?

 

​쯔요시​: 이건 긴급 사태 선언이 한창일 때 쓴 시 입니다만…… 시대나 사회는 더이상 원래대로는 돌아갈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을 느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마인드를 강하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감각을 반드시 집어 넣어야 하는 것은 넣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니까 <新しい時 代> (새로운 시대) 라고 하는 제목의 시를 썼을까 하는.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서 사람과 떨어지는 것이 아무래도 많아졌지만, 새롭게 만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이 인생이라고 말 할 수 있다고 할까. 분명 저희는 이 1년간 사람과의 이별이나 만남에 민감해지게 되었을 것이고, 작년은 저 자신도 쟈니 씨라고 하는 소중한 사람이 돌아가신 때에 헤어짐이라고 하는 것을 굉장히 의식 했으니까. 모두 많든 적든 간에, 누구라도 어디에서든 같은 아픔이나 감각을 공유하고 있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新しい時代>(새로운 시대)는 각자가 새로운 자신이나 시간에 다다를 수 있기를 하는 마음으로 썼네요.

 

​음​:저도 올해, 제 가까이에 있던 사람이 돌아가셔서, 그런 것을 생각해도 소용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코로나가 없었다면 이라고 하는, 그랬다면 하는 생각을 해버리는 부분이 있네요.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가능한 한 서로 서포트 하면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쯔요시​: 그런 것을 생각하네요. 올해는 일 이외에도, 자신의 인생이나 가족에 대해 생각 할 기회가 많으니까. 저도 한 번은 죽어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인간이지만, 그래도 음악이나 팬들에게 구원받아 살아가고 있으니까. 제가 쓴 말 한 문장 이라도 좋으니까 죽어버리고 싶다 라던지 사라지고 싶다라고 하는 기분이 되어버린 사람을 다시 한 번 불러 돌아오게 해줄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그건 제가 만든 곡의 별 볼 일 없는 가사가 계기여도 좋아요. “이런 바보 같은걸 부르는 녀석이 있네” 라고 살아가는 쪽으로 돌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곡을 쓰고 있으니까.

 

​음​: 응

 

​쯔요시​: 라디오의 청취자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거나 여러 가지 이별을 경험한 분들이 많아서. 코로나가 있기 때문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없거나, 다들 여러가지 괴로움이나 슬픔을 느끼고 있어서, 그러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받고 있고 이쪽도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다시 힘내자 라고 생각 하지만. 이 앨범의 레코딩도 코로나를 조심하며 녹음했고. KinKi Kids로서 자신은 중립의 마인드로 있지만 역시 독특한 시간을 보내며 완성된 앨범 이라는 인상이 굉장히 강하고, 이 앨범을 듣고 힘으로 바꾸어 주는 사람들을 위해 부른 감각이 있다. 곡을 제공해 주신 작가분들도 코로나의 시대를 딛고 쓴 것도 있을 것이고, 그러한 의식은 러브송이든 된 것이 있죠. 그것이야 말로 오늘도 앨범의 이야기와 함께 사람의 생명의 이야기가 되지만, 이 인터뷰를 몇 줄이라도 읽은 사람이 다시 한 번 힘내자고 생각해 주신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음​: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두 사람으로 「新しい時代」(새로운 시대)를 노래한 의의 같은 것을 강하게 느끼는 것이네요.

 

​쯔요시​: 10년 전이 되려나? <Family~ひとつになること>라는 곡의 가사를 썼을 때에도 그랬지만, 커다란 사랑의 형태라든지, 예를들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정해진 프레이즈가 있잖아요? 그걸 적을 때 새로운 향기를 입은 “사랑해”가 절대 필요해서. 그것을 쉽게 설명한다면 “그녀석 싫은데, 열받네”라고 생각해버리는 사람에게 “그렇다곤 해도 인연이 있어서 만났으니까, 마지막에는 고마워 라든지 사랑해로 좋겠지” 라고 새로운 발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니까. 코로나의 시대가 되어서 생각한 건, 팬들도 가족도, 밴드 멤버도, 엄청나게 만나고 싶지만 실제로 만나지 않아도 흥분되는 이 기분은 지속된다는 것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고 할까.

 

​음​: 그건 본지의 연재에서 이야기할 때에도 자주 이야기하시네요.

 

​쯔요시​: 응. 이 고독감을 소중한 사람들의 감사나 사랑으로 바꾸어 가면 좋다고. 그런 존재는 누구에게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올해는 팬들을 회장에 부르지 않고, 무관객으로 라이브를 했던 선택도 그러한 마음이 있었던 거니까. 역시 그정도로 팬들과 저희는 정말로 깊게 이어져 있다고 하는 의식을 갖고 있어요.

 

​음​: 다른건 역시 「KANZAI BOYA」가 이 앨범에 들어있는 의의도 굉장히 크네요. 쟈니 씨의 추도의 뜻을 넣은 펑크곡을 이만큼이나 휘두른 방법론으로 유머러스하게 즐겁게 하는 곡이란 KinKi Kids 밖에 할 수 없는 특별한 행위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싱글로 발매 하는 걸로.

 

​쯔요시​: 그렇네. 쟈니즈에서 이 곡을 싱글로 발매 한 것은 이례중의 이례라고 하는 느낌은 있네.

 

​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쯔요시​: 원래는 라이브의 한 코너를 위해 만든 곡이니까 싱글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단지 라이브의 한 코너에서 관객분들이 <KANZAI BOYA>라고 소절을 계속 외치면서 웃어주셔서 천국의 쟈니 씨도 기뻐할까 라고 생각해서. 싱글로 한다고 정해진 단계에서 (야마시타)타츠로 씨라든지 마츠모토 타카시 씨라든지, KinKi Kids의 곡을 만들어 주신 여러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서 “괜찮아?!” 라고는 생각했지만 (웃음). 하지만 모두 “쟈니 씨 기뻐할거야, 내면 좋잖아” 라고 하는 움직임이었으니까. 이제와서는 발매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지만요. 光一가 말했어요, “싱글로 하면 되잖아” 라고

 

​음​: 그 말은 쯔요시상에게 있어서 의외였나요?

 

​쯔요시​: “진짜야?” 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농담으로 이야기하나 라고 생각했어요. 라이브의 리허설을 할 때에 “이걸 다음 싱글로 하면 되잖아” 라고 그가 말했으니까, 그 이야기를 레이블의 사람에게 해서. 그렇게 했더니 모두들 점점 그런 분위기가 되었네요. 스탭분들도, 라이브에서 관객분들이 <KANZAI BOYA>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최종적으로 싱글로 내는 것을 지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만. 곡을 쓴 제 입장에서는 싱글은 발라드라든지 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펑크로 차트 1위를 했다는 것은 펑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즐거운 현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러한 것도 포함해서 KinKi Kids가 쟈니 씨를 모티브로 한 곡을 부르는건 재미있고 모두가 그런 기분이 되었으니까, 자 그럼 갑시다 라고. 모든 사람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라고생각하지만 칸사이(관서) 사람들은 정말로 슬플 때에 웃음으로 바꾸는 것으로 극복해 가는 천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음​: 개그맨이 사람들을 웃게하고 싶다라고 하는 원천도 대부분 서글프죠

 

​쯔요시​: 맞아, 정말로 슬프잖아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 사람을 웃기는 건. 원래 저도 코미디를 좋아하는 것도 있고 이만큼 소중한 사람이 돌아가신 슬픔을 어디에 발산하면 좋을지 알지 못 했던 것도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KANZAI BOYA>로 그것을 발산했던 건 좋았다 라고. 반대로 말하면 쟈니 씨가 두 사람에게 슬픔을 발산 할 장소를 전해준걸까 라고 생각한다

 

​음​: 나카이(마사히로)씨가 사회를 한 TV의 음악 방송 (7월 18일에 TBS계에서 생방송 된 『음악의 날 2020』)에서도 「KANZAI BOYA」를 보여주셨죠? 그건 정말로 인상 깊었다

 

​쯔요시​: 그야말로 쟈니즈의 선배분도 굉장히 슬퍼하고 있어서. 나카이군도 쟈니 씨와 있던 시간이 긴 사람이었으니까. 쟈니 씨가 쓰러지고 나서부터 돌아가신 후에 이르기 까지의 나카이군의 행동을 보고 대단히 애정을 느꼈다. <KANZAI BOYA>를 싱글로 내는 것으로 선배도 후배도 “잠깐 KinKi Kids, 뭐하는거야(웃음)” 이라는, 슬픈 기분을 조금이라도 떨쳐 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어서. 나카이군도 처음에는 “에!?” 라고 놀랐다고 생각하지만요, 쟈니 씨로 분장 한 光一를 보고 “뭐야, 그거! (웃음)” 이라고 하는 느낌으로 웃으셨으니까. 뭐라고 할까, 이쪽의 제멋대로인 감각으로써는, 동생이 형에게 “형, 기운내” 같은 기분도 있어서. 하지만 역시 가장 대단한 것은 쟈니 씨의 유족분들이 이 곡에 대해서 “괜찮아요”라고 말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마음을 받았기 때문에 비로소 이 곡은 발매 될 수 있었어요

 

​음​: 추측뿐이지만, 모든것을 엔터테인먼트로 승화해서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이 당신들의 사명이라고 하는 것이 쟈니 씨의 생전의 뜻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쯔요시​: 정말로 그래. 여담이지만, 쟈니 씨의 흉내(모노마네)를 가장 처음에 제가 시작하고 그게 점점 사무소내에서 유행해버려서 한 번 흉내 금지령이 나왔던게 있었어요 (웃음)

 

​음​: 아하하하하!

 

​쯔요시​: 사무소의 선배도 후배도 쟈니 씨의 흉내를 하기시작했고, 쟈니스 소속이 아닌 MC 분이라든지도 TV에서 흉내를 하기 시작해버려서. 너무 유행했으니까 일단 좀 하지말까 라고 하는 분위기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도 모두 “YOU는 말이야~” 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웃음) 그러한 경위가 있으면서 <KANZAI BOYA>로 쟈니 씨의 코스프레를 상대자(아이카타)에게 해달라고 하고, 싱글로 발매한 곳까지 갔다는 건 스토리적으로 상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음​: 역시 光一 씨에게 쟈니 씨의 코스프레를 해달라고 한 것은 쯔요시 씨의 발안?

 

​쯔요시​: 맞아. 라이브의 리허설을 할 때 “光一가 괜찮다면 노래의 마지막에 쟈니 씨가 되어 나와서 이 대사를 말해주면 좋겠는데” 라고 부탁해 봤다. 그랬더니 그는 코웃음 치면서도 “별로 상관 없지만” 이라고 (웃음). 거기부터는 쟈니 씨는 이런 옷을 입고 있었다든지, 우선 쟈니 씨가 자주 쓰고 있던 캡을 주문 하자 라고 아이디어를 서로 내서. 하지만 역시말이지, 아까 말한 것처럼 쟈니 씨가 돌아가셨을 때 光一는 드물게 감정적으로 되었으니까. 그의 안에서 그 현실을 받아들일 수단이 지금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상대자로서 신경쓰이는 부분이니까 “이 슬픔을 그는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서. 그건 가족도 들어올 수 없는 영역이라고 할까

 

​음​: 절대 두 사람 밖에 모르는 감각이네요. 외야가 이렇다 저렇다고 말 할 수 없는 영역으로.

 

​쯔요시​: 응. 가족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 있는 것처럼 계속 옆에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하는 것이 역시 있어서 말이야. 스탭도 들어갈 수 없게 되면, 내가 들어가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것도 있으니까. 光一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호의가 폐가 될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여기서 쟈니 씨로 분장해 달라고 장난친 것으로 인해서 그가 천천히 천천히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거나 해서. 싱글로 발매한 것으로 음악 방송이라든지에서 몇 번인가 光一는 쟈니 씨가 되니까. 그렇게 하면 허전한 마음도 조금은 변해갈까 라고 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그는 그러한 방법인 편이 상처가 아무는 것이 조금 빠를까 라고 하는. 상대자 이외에게 그런 것을 제안을 받으면 분면 “뭐!?” 라고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상대자라면 조금은 편하게 되는 순간도 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쟈니 씨가 돌아가셨을 때 두 사람은 무언가 이야기했나요?

 

​쯔요시​: 병실에서도 몇 번인가 같이 있었으니까 그때는 이야기 했지만, 그렇지만 새삼스럽게 무언가를 깊이 이야기한 것은 아니고. “쟈니 씨는 분명 우리한테 이렇게 말하는 거지” 라던지, 그러한 것들뿐이네요. 제가 병실에 오래 있으면 그녀석과 쟈니 씨가 둘만 되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생각했으니까 제멋대로 염려해서 병실에 가는 횟수나 머무는 시간을 빼보거나, 그런 것은 조금 했지만. 그건 제가 멋대로 했던 거니까요. 그러한 염려를 지나치게 해도 독선적인 상대자에의 배려이거나 쟈니 씨에 대한 애정이 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그때는 가능한 범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런 거에요, 쟈니 씨의 흉내를 시작한 건 저이고 분명 코스프레도 닛테레의 콩트에서 제가 개발했으니까 그걸 <KANZAI BOYA>에서 光一에게 계승했다고 하는 거네요 (웃음).

 

​음​: 光一씨가 계승했다 (웃음)

 

​쯔요시​: 이후는 光一가 하는 편이 절대 재미있으니까

 

​음​: 게다가 쯔요시 씨 구절이 주입된 펑크곡으로 光一 씨가 쟈니 씨로 분장한다고 하는 것이 또 말이죠.

 

​쯔요시​: 역시 펑크곡은 저희들을 평소에 들어주시는 리스너의 세대보다도, 더욱 아래 세대의 사람들에게도 들어주시기 편하려나 라고 생각해서. 여러 세대의 사람들이 KinKi Kids의 곡을 들어주셨으면 하니까. 그리고 <KANZAI BOYA> 같은 사운드를 라이브에서 울리는 것으로 다른 KinKi Kids의 곡이 더욱 좋게 들린다고 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게 해서 진자가 움직이는 것 같은 작용이 있다면 좋겠다고. KinKi Kids도 음악적으로 새로운 것을 점점 도전해가고 싶고

 

​음​: 2021년부터의 새로운 KinKi Kids상은 쯔요시 씨 안에서 떠오르고 있나요?

 

​쯔요시​: 그건 언제나 있고, 역시 사운드감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네어나 킥의 음색도 시대에 맞추고 싶다고 생각하고

 

​음​: 쿠보타(토시노부) 씨가 제공한 「The Red Light」라든지 하이햇(hi-hat)의 쪼개는 법이 트랩적으로 있거나, 하지만 메인의 리프는 굉장히 록 같은 스케일감이 있어서 그 밸런스는 꽤 절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트랩: 힙합의 하위 장르 중 하나로 빠르게 여러 번 쪼개지는 하이 햇 소리나 강한 킥 드럼 소리가 특징

- 리프: 두 소절 또는 네 소절의 짧은 구절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연주법​

 

​쯔요시​: 응, 그 곡을 제공해주셨다는 것은 KinKi Kids가 절묘한 장소에 서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언밸런스가 KinKi Kids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포함하지 않는 쪽이 KinKi Kids다움이라고, 최근 몇 년간에 드디어 여러 사람이 생각해준 것처럼 되었다고 생각하니까. 서로 전혀 닮지 않은 것이 KinKi Kids인거죠. 색도 냄새도 다른 두 개의 요소가 하나가 되어 KinKi Kids라고 하는 색과 냄새가 되지만, 아무래도 주변은 거기에 더욱 방향을 바꾸는 것을 주저해버리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그렇다면 저희쪽에서 방향을 바꾸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언발란스한 전혀 다른 둘, 하지만 하나가 된다라고 하는 의미에서도 마츠모토 타카시 씨 작사, 호소노 하루오미 씨 작곡의 「99%」는 굉장한 곡이라고 생각하네요. 그 타이틀도 포함해서.

 

​쯔요시​: 저도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그건 음악적인 의미로. “두 사람이 이곡을 하는건가요!?” 라고. 노래의 악보 비율도 독특하고, 이대로 호소노 씨가 노래하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요 (웃음). <장미와 태양>도 그랬지만 제공해주신 분의 마인드가 굉장히 들어오기 때문에 “이 곡은 요시이(카즈야) 씨가 불렀다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굉장한 곡을 써주신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것이지만요. 지나치게 생각하면 부를 수 없게 되니까 러프하게 부르자 라고 됩니다만

 

​음​: 하지만, 「99%」의 가사는 분명히, 일찍이 “유리의 소년”이었던 지금의 KinKi Kids의 두 사람의 관계성을 어른의 러브송에 옮겨 놓았다고 생각하네요.

 

​쯔요시​: 그렇네요. 여러 분들이 다양한 어프로치로 KinKi Kids를 매개로 하여 작품에 협력해 주시고, 그것은 정말로 자극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래 세대의 작가나 뮤지션들과도 적극적으로 얽혀가고 싶다라고 생각합니다. 인연이 된다면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KinKi Kids를 요리해 주셔도 재미있을 거라고

 

​음​: 하고싶은 사람은 수 없이 있어요.

 

​쯔요시​: 여러 사람이 그런 기분이 되어 즐겨주셨으면 이라고 생각하네요

 

​음​: 두 사람의 이름이 크레딧에 들어간 곡을 더욱 듣고싶다고 하는 팬도 많이 있고요.

 

​쯔요시​: 저는 그것이 光一든 누가 되었든 “곡을 써 줘” 라고 의뢰를 받으면 응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니까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란 일생 중 좀처럼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光 一도 제가 요청하는 동안에 충분히 곡을 써줬으면 하지만요 (웃음). 저도 둘이서 만든 곡에는 KinKi Kids만의 강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여러 번 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진심으로 말해보자면 라이브의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들이 만든 곡만으로 성립하는 것이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쯔요시​: 맞아. 할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 언젠가 그러한 라이브를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는 생각하고 있다. 제가 음악을 해오며 배운 맛, 스파이스를 KinKi Kids에 환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곡을 쓰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역시 윗세대나 동세대의 리스너뿐만 아니라 아래 세대의 리스너가 “KinKi Kids 멋있네, 재밌네” 라고 말해주실 음악을 세상에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작가 분들도 포함한 여러 선배님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테크닉을 배워왔으니까. 그것을 최대한으로 반영해 갈 시도를 KinKi Kids에서도 해나가고 싶다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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