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나요? 하고 있다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고 있지 않다는 사람도 많아요. 그러면 왜 하고 있지 않은지 원인을 생각해봐야 하고, 그 원인으로부터 언제까지 도망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싸우지 않으면 안 되고. 어찌 됐든 마주한다. 그러니까 사연자 분도 '나는 이런 게 하고 싶다'라는 것에 마주하고 있잖아요. 그걸로 되지 않았나요. 향해가고 있으니까요. 그 살아가고 싶은 장소가 있으니까 거기로 향해가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도 이 '나'라는,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을요, 열심히 열심히 앞으로도 살아가고 싶어요. 」
20221203 堂本剛とFashion&MusicBook 중
이번 주 패뮤 중에 이 부분이 많이 와닿아서 기록 겸 써둠
올해는 직장때문에 덕질에 지장 받을 정도로 정말 많이 스트레스받고 그와 관련된 사건 사고도 많았는데 쯔요시의 말 한마디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나답게 사는 삶을 살랬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에 스트레스받기도 하고 자책도 많이 했었는데 나는 단순하게 '나답게 산다'라는 말에만 너무 꽂혀있던 게 아닌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과 마주해야 하는 부분은 회피하고 있었던 거 같음
언제까지고 도망쳐서는 안 되고 스스로와의 싸움이든 뭐든 내가 움직이고 결과를 만들어내야 나다운 삶=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잊고 있었던 듯
쯔요시도 자신답게 살아가기 위해 그 과정에서 항상 싸워나가고 강하게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나도 내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에 마주하고 도전도 해보고 해야 할 듯
항상 사랑하는 최애에게 오늘도 고맙고 또 최애에 대한 마음도 더 단단하게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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