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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CHERI GO TO FUNK SELF LINER NOTES 엔드리케리 셀프 라이너 노트

by 1beat 2021. 9. 2.
이런 표정으로 눈마주친다고 상상하면 신장이 뭐야 신장 두 쪽에 간까지 다 떼어줄 수 있음


에로틱한 가사에 대한 얘기는 평소에 이 사람이 이런 생각이지 않을까 하고 예상했던 거랑 거의 비슷해서 웅 역시 그렇구나 했음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케리의 에로틱한 가사 속에 표현되는 것들이 숨겨야 하거나 부끄럽고 저속한 것들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사랑할 때 나오는 본능과 근본의 자연스러움이라는 접근으로 생각하는 듯하다고 느끼고 있었음

에로틱한 가사들에 대해서.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 것,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 사귀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그런게 생명을 가장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고.
사람이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서로가 존중해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동시에
그런 생명이라고 하는 걸 실감하거나 체감하거나 체험하거나 배우거나 하는 시간들은 역시 살아가는 첫 번째 의미라는 생각한다고.
그러니까 에로틱한 가사를 쓸 때에도 생생한 묘사로 쓰는 쪽이 오히려 에로틱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왜냐면 당연한 거니까
완곡하게 표현하면 우웅... (갸웃) 하게 된다고.
어쨌든 천천히 에로틱한 가사를 쓰는 것으로, 살아 있다는 것은 아주 굉장한 것이고 정말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건 중요하다는 것을 주입해서 쓰고 있으니까, 상스러운 생각으로 쓰고 있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느낀다면 느낀 사람이 그런 것이 아니겠냐 하는.
그만큼 에로틱하다는 건 폭이 넓으니까 받아들이는 것도 다양하지만 만든 사람으로서는 그런 생각이었다 라는 이야기.

沼ンティ는 대체 무슨 뜻인가 궁금했는데
기분 좋음을 늪에 빠져드는 듯한 표현으로, 본인에게는 뭔가 아름다운 늪에 빠져드는듯한 이미지 + 그냥 울림이 멋진 '은티'의 조합이었다

다른 건 인터뷰에서 조금씩 이야기해줬던 부분도 있었고
케리가 꼬물꼬물 움직이는 게 귀여운 귀한 영상이었다
사실 중요한 얘기 해주고 있는데 브금에 누룻테타이랑 누만티가 나와서 노래에 정신 팔리는 바람에 집중하느냐고 두세 번 돌려봄

그냥 영상을 멈췄던 부분이 너무 귀엽길래 저장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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